2023 상반기 Best of Best - 해외 눈 돌리고 볼륨 키운 브랜드가 성장 일로
2023 상반기 Best of Best - 해외 눈 돌리고 볼륨 키운 브랜드가 성장 일로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06.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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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과 해외 공략 박차로 성장 돌파구
지속가능 경영·오프라인 경험 타깃층 저격

올 상반기는 속도감 있게 해외시장을 두드린 브랜드에게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 
엔데믹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리오프닝으로 패션 시장이 잠깐 반등했다. 그러나 불안한 외부환경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등 요동치는 정세로 낙관론을 접고 리스크에 대비해야 된다는 전망이 산재하다. 

꺾일 줄 모르고 고공행진하던 이커머스 산업 전반은 수익성 개선 능력이 기업 가치에 중요한 잣대로 평가되면서 완연한 둔화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코로나 수혜로 반등했던 업종은 역신장 폭이 커졌다.▶3331호 PDF 관련기사 10·12·13·15·16면

본지는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 브랜드 혁신성, 신장률(효율제고), 시장개척 및 점유율, 트렌드 주도, 마켓 기여도 5개 항목에서 평점 A 세 개 이상, C 항목이 없고 두드러진 실적 또는 혁신을 이룬 베스트 브랜드 14개를 선정했다.

본지 선정 2023년 상반기 결산 패션시장에서 빛난 베스트브랜드에는 젝시믹스, 라이프워크, 무신사, 아크메드라비, 페어라이어, 코오롱스포츠, 스노우피크어패럴, 올리비아로렌, 메종블랑쉬, 몰리올리, 모이몰른, 송지오, 남성크로커다일, 비비씨어스가 올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오브베스트’에 꼽혔다. 

‘젝시믹스’는 국내 카테고리는 확대하고 일본과 중국 진출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두드리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23% 신장하는 호실적을 이어간다. ‘라이프워크’ 또한 중국 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급부상 중이다.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매출 1430억 원은 지난 5월 말 실적을 이미 달성했다. 

‘페어라이어’ 또한 골프웨어 버블이 급격히 빠지는 것을 대비해 발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려 상반기 두자릿 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아크메드라비’는 중국에서 쓴 신화를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다시금 써내려가고 있다. 상반기 목표대비 초과 달성했다.

‘송지오’는 올해로 브랜드 30주년을 맞으며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과 함께 해외시장에 속력을 낸다. 오는 8월 쁘렝땅 백화점, 홍콩 하비니콜스 등 굴지 유통에 입점한다. ‘무신사’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24개 국내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10일간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모이몰른’도 일본 시장 진출 3년 만에 매출 20배 상승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전년대비 연매출 500% 이상 신장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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