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DOD, 한국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DOD, 한국시장 본격 진출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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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계의 아이폰’ 애칭 불리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하이라이트브랜즈 자회사 하이라이트 뷰티스서 독점 총판권 확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DOD (이하, 디오디)가 한국시장에 전격 상륙한다.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이준권 대표)의 자회사 하이라이트 뷰티스(조성훈 대표)는 디오디의 글로벌 사업권을 보유한 비즈 주식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부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디오디의 한국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이라이트 뷰티스는 디오디의 한국시장 독점 총판권을 확보했다.

디오디는 2023년 1월1일 ‘디오디 코리아(DOD KOREA) 공식 몰’ 런칭을 시작으로 전국 캠핑 전문 창고형 오프라인 유통망 ‘고릴라 캠핑’ 전국 55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귀가 쫑긋한 귀여운 래빗 로고로 유명한 디오디는 도플갱어 아웃도어(Doppleganger Outdoor)의 줄임말로 ‘아웃도어에 가장 최적화되었다’는 의미이다. 2008년 일본에서 설립돼, 일본 특유의 미니멀리즘적 디자인, 무채색 톤의 세련된 컬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납력 등 크리에이티브하고 스타일리시함을 앞세웠다. 국내외 캠핑 마니아 사이에서 ‘캠핑계의 아이폰’이란 애칭을 얻으며 팬덤을 형성 중이다.

하이라이트 뷰티스의 디오디 전개 결정은 꾸준히 성장 중인 한국 캠핑시장이 팬데믹을 거치며, MZ세대가 적극 소비층으로 대거 유입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재편됨에 따른 것이다. 캠핑용품은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디오디의 핵심 타깃층은 남다른 취향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캠퍼와 키덜트 감성을 지닌 30~40대 패밀리다.

하이라이트 뷰티스는 디오디만의 차별화된 캠핑문화와 직관적인 브랜드 경험 선사를 목표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녹인 유니크한 디자인, 컬러플레이,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직수입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트셀러 텐트도 용도별, 크기별로 다변화하고, 캐리어, 수납함, 테이블, 키친웨어 등까지 캠핑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등 한국 시장에 제한적으로 공급했던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볼륨과 마켓 영향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독점컬러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등도 기획 중이다. 이를 위해 조직 내 디오디 전담팀을 신설해 수입, 기획, 디자인, 프로모션, 협업, 셀럽 마케팅 등 일체를 총괄하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SNS와 웹 기반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한편, 디오디는 캠핑을 일상 속 느슨한 여유가 꼭 필요한 현대인의 필수 루틴으로 규정한다. 브랜드 슬로건 ‘Stay Crazy’도 장난감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린 시절 경험에 이어, 어른이(어른+어린이)의 마음으로 놀이하듯 캠핑에 몰입하자는 의미이다.

글로벌 스테디셀러로는 원형 돔 형태의 ‘가마보코 텐트’, 버섯모양의 ‘키노코 텐트’, 치즈모양의 ‘치즈 타프’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캠퍼들의 직구 1순위 품목으로 접이식 웨건이 손꼽힐 정도로 이미 입소문 난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 중이다.

한편, 하이라이트 뷰티스는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이준권 대표)가 투자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이다. 현재, 체리심볼로 유명한 키르시(KIRSHI)의 뷰티 브랜드 ‘키르시 블렌딩(KIRSH BLENDING)’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하이라이트 뷰티스는 모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의 적극적 협업 등 시너지를 추구하며 디오디의 성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뷰티스의 조성훈 대표는 “디오디는 국내외 캠퍼 사이에서 팬덤이 형성된 글로벌 브랜드다. 2023년 토끼해를 맞아 런칭을 하는 만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디오디 감성에 목말라 했던 국내 소비자 니즈를 적극 충족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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