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35.5억 지원…자금난 해소에 마중물 역할
올해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35.5억 지원…자금난 해소에 마중물 역할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2.1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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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중진공 및 섬유패션단체와 협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는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섬유기업 14개사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력해 올해 총 36.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에 회복의 마중물 자금이 됐다. 

상반기에는 직물·패션 기업 8개사에 14.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대구지역 염색가공 기업 6개사에 22억원의 원자재 구매자금을 자원했다. 9월 기준 5대 은행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가 5.5%에 이를 때,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 2% 초중반대 금리로 제공했다. 

중진공 정책자금은 저금리, 신용 융자 등의 장점으로 중소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중진공(서울·대구지역본부) 및 섬유패션단체(대경섬산련·패션칼라연·대경패션칼라조합·패션협)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사업안내 및 후속 지원으로 많은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수출·일자리창출·R&D투자 등과 관련한 자금에 대해 지원 절차 팁, 심사 단축 방법 등 심층 정보를 제공해 자금 활용 시 오류를 줄일 수 있어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섬산련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되고 3高 현상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었지만, 영세한 섬유기업들은 여러 가지 제약사항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섬유패션업계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및 섬유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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