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으로 친환경 소비 촉구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확장한
동반성장으로 지속가능 경영
한국섬유신문이 주최하고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환경재단,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2022 에코텍스포럼(EcoTex Forum)’이 11월 4일 서울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국회의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소령 부회장, 한국화학섬유협회 김국진 회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 등 유관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용필 소재융합산업정책관과 환경부 정선화 자원순환국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한다.
에코텍스포럼은 창간 41주년을 맞은 한국섬유신문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대중소 기업의 상생을 통해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섬유패션산업이 앞장서 미래 자원순환 사회를 선도하고 스트림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성취하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유진한일합섬(대표 이인수)과 무신사(대표 한문일)의 무신사스탠다드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유진한일합섬은 생분해 친환경 소재 스판본드 부직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의령 공장의 경우 친환경 그린 팩토리로 탄소 배출이 거의 없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제품과 매장에 지속가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 리젠을 적용한 티셔츠와 데님, 양말 등으로 친환경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에는 마리오쇼핑(회장 홍성열),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가 선정됐다. 동반성장 지수 및 동반성장 평가 등 심사 절차를 거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적 및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들은 협력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동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을 운영하는 마리오쇼핑은 입점업체 대금정산을 익월 10일로 앞당겨 지급해 안정적인 운영으로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2에코텍스포럼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어워드(KTDA)’와 함께 개최된다. 이날 KTDA 본상 7작품(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금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은상 마리오쇼핑상 등) 수상자 전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환경부장관상 무신사스탠다드와 작년 환경부장관상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자원순환생태계 실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