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제 9대 부원장에 이범천 전 김제자유무역관리원 원장(사진)이 8일자로 취임했다.

이범천 부원장은 1991년 임용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을 시작으로 무역위원회 불공정조사과 서기관, 지역발전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재무팀장 등을 거쳐 김제자유무역관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범천 부원장은 취임식에서 “3고 현상(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연구원이 고객 감동과 시험·인증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제품을 비롯해 화학, 소재부품, 바이오, 환경 등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하는 국제수준의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지난 6월에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오송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하고 바이오와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