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D2C전략으로 2배 이상 성장
젝시믹스, D2C전략으로 2배 이상 성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12.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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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2의 히트 브랜드에 역량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의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를 필두로 1020 타겟의 믹스투믹스(MIX2MIX)와 마르시오디에코(MARCIO DIEGO) 등 뉴엔진 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외 위생 습관 브랜드 휘아(WHIA)와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를 운영하는 젤라또랩을 인수하며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요가 브랜드 젝시믹시는 소비자 직접판매인 D2C 전략으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요가 브랜드 젝시믹시는 소비자 직접판매인 D2C 전략으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한 1013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회사 연 목표 매출 16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소비자 직접판매 D2C(Direct to Consumer)사업을 가장 선도적으로 하는 브랜드다. 온라인에서 시작해 자사몰 판매 비중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재구매율이 70% 이상이다. 

온라인에서 하루 3~4억원 매출이 일어난다. 주 고객은 2030의 밀레니얼 세대다. 자사몰과 함께 유일하게 위즈위드몰에서 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과 쇼핑몰 27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애슬레저 열풍으로 요가 등 운동을 즐길 수 라이프스타일이 일상화되면서 MZ세대들이 요가복을 색깔별로 구매한다”고 전했다. 젝시믹스는 2주에 한번 카테고리별 신상품을 출시한다. 100% 국내 생산하며 3만~4만원대 레깅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남성라인과 신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젝시믹스측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로 제품에 반영한다”며 “제품은 R&D연구소를 거쳐 테스트 한 후 완성하기 때문에 품질 퀄리티가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70% 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젝스믹스 외에 새로운 히트 브랜드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는 지난 10월말 1020세대로 확장하며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3040 남성 타겟의 클래식한 스타일에서 스트리트 유니섹스캐주얼로 젊어졌다. 남성과 여성고객이 함께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도 넓혔다. 브랜드 로고는 기존보다 심플하고 역동적이다. 로고 글씨를 기울여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5월 선보인 뷰티라인의 옴므 틴티드는 전체 립크로즈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호응이 좋다. 붉은 계열 시크릿 립밤은 11월 초 완판해 리오더에 들어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해외진출을 가시화하고 내년 토탈라이프스타일로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인수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시너지를 내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브랜드에 녹여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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