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에 쏟아지는 패션 대기업 러브콜
W컨셉에 쏟아지는 패션 대기업 러브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3.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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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유입 채널로 급부상

W컨셉은 국내 패션 대기업인 삼성물산패션,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 유입이 확보돼 있어서다. 오늘(11일) 삼성물산패션 ‘구호플러스’ 입점을 시작으로 코오롱FnC ‘BKBC’(25일), 롯데GFP ‘빔바이롤라’(20일)가 입점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에서 런칭한 이후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은 W컨셉이 처음이다. 

삼성물산패션,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의 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 입점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제도권 기업들은 침체된 오프라인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시장 핵심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컨셉은 컨템포러리 느낌이 강하고 구매력 높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주요한 유통 채널로 급부상했다. W컨셉 입점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 접점을 늘릴 수 있고 젊은 여성층에 선호도가 높은 감성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주얼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W컨셉 고감도 패션 콘텐츠는 이런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W컨셉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덱케, 던스트, 질바이질스튜어트, 앳코너가 W컨셉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덱케는 지난해 W컨셉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매출 상당 부분이 W컨셉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W컨셉 관계자는 “W컨셉 컨셉과 부합하고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와 조화를 이루는 제도권 기업 브랜드를 선택해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 브랜드들을 영입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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