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패딩·롱코트, 2019 겨울 아우터 트렌드 점령
숏패딩·롱코트, 2019 겨울 아우터 트렌드 점령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12.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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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서 전년比 2~3배 팔렸다

올 겨울 숏패딩과 롱코트가 대세 아이템으로 소비자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무신사 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간(11월 1일~11월 30일) 숏패딩은 전년대비 세배 이상(233%) 겨울 코트는 두 배(161%) 이상 팔렸다. 지난 9월부터 소비자 인기를 얻고 있는 플리스 자켓 역시 전년 동기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숏 패딩 전성 시대…컬러·소재 다변화
숏패딩은 소재와 핏, 컬러가 다양해진 점이 눈에 띈다. 업계는 광택이 있는 숏패딩이나 벨벳이나 코듀로이 스타일, 그레이 톤 색상 등 다채로운 숏패딩 스타일을 선보였다.

무신사 메인부스
무신사 메인부스

‘알래스카 에어 프리미엄 푸퍼’는 깔끔한 그레이 컬러가 돋보인다. 프리미엄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스토어 아우터 랭킹 2위를 기록한 라퍼지스토어 ‘미니멀 푸퍼 다운 숏패딩’는 밝은 그레이 톤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 패션 스토어 ‘우신사’에는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와 벨벳 소재 숏패딩이 주목된다. 타미진스 ‘코듀로이 빅 플래그 숏패딩 자켓’은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다. 로고를 깔끔하게 배치해 고급스럽다. 우신사 랭킹 상위권을 유지 중인 메인부스 ‘덕다운 코듀로이 점퍼’는 코듀로이 소재에 밝은 파스텔을 더해 패딩 코디에 산뜻함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쿠어
무신사 쿠어

베이직하게 활용 가능한 기본 숏패딩은 여전히 인기다. 커버낫 ‘프리미엄 헝가리 007 구스 다운’은 다양한 컬러와 함께 유광과 무광 상품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휠라 ‘리니어 숏 푸퍼 패딩’은 깔끔한 단색 컬러에 포인트로 연출한 로고 플레이로 10-20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미니멀·로브 스타일 코트 인기
온라인에서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코트는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올 겨울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앞세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 앤더슨벨
무신사 앤더슨벨

인사일런스 ‘솔리스트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코트’는 고급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무게가 가볍다. 쿠어 ‘캐시미어20 오버핏 더블 롱 코트’는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패턴 연구를 통해 제작돼트렌디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여성의 경우, 벨트를 활용해 페미닌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로브 스타일의 코트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앤더슨벨 ‘우먼 하이디 인사이드 아웃 로브 코트’는 롱 코트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독특한 라인 디테일이 더해져 2535 여성 고객에게 인기다.

 

■레이어드해 입기 좋은 플리스자켓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도 F/W 시즌 메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플리스 자켓’ 열풍은 계속 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을철 단독 아우터는 물론 오버핏 패딩 안에 레이어링해 보온성도 높이고 스타일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무신사 디스커버리
무신사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보아 플리스 여성 후드 집업 자켓’은 출시 이후 꾸준히 랭킹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왼쪽 가슴 부분에 깔끔하게 새긴 로고와 넉넉한 크기의 후디가 인상적. 아디다스 ‘셔파 풀 집업’은 유니크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탠드업 칼라를 적용, 보온성을 높였다.

무신사는 숏 패딩, 겨울 싱글 코트, 플리스 등 트렌디한 아우터를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을 오는 1월 2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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