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앤큐큐 - 착한 구스다운 위해 패기·열정으로 뭉친 젊은 기업
■ 다음앤큐큐 - 착한 구스다운 위해 패기·열정으로 뭉친 젊은 기업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10.1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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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갖고 일하는 풍요로운 문화로 지속가능 경영 실천

다음앤큐큐(대표 이우홍·사진)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덕다운(Duck Down)과 구스다운(Goose Down)을 가공·생산·공급하는 이 분야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아이템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매진하는 촉망받는 젊은 기업군에 속한다.

20대부터 30대 젊은 인력으로 구성된 직원들로 항상 패기와 열정이 넘친다. 최고의 품질과 신속한 납기의 영업마인드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다음앤큐큐가 촉망받는 이유다. 누구나 말은 쉽게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타기업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러브콜을 울린다.

하지만 이 우홍 대표는 “우리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비전을 가지고 일하는 풍요로운 문화를 조성해 보고 싶다”며 “다운충전재 기반의 의류에서 침구류로, 수직계열화 혹은 분업화를 통해 전문 회사를 만들어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쳐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몇 년 전부터 다음앤큐큐는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명실공히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 참가는 이러한 시장개척과 자사의 제품을 홍보 판촉 하는 일환으로 꾸준한 투자를 단행한다.  

서울본사와 파주공장, 그리고 중국, 대만공장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국내 및 세계의 생산기지인 중국 주요지역은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으로 다운을 실어 나른다. 젊은 기업 다음앤큐큐는 지속적인 교육, 끊임없는 R&D개발로 일하고 싶은 회사, 사람을 키우며 좋은 기업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을 목표한다

다음앤큐큐는 충전재 시장을 선도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주해 진다. 이맘때면 더욱 심화된다. 여름동안 제품을 만들고 이제부터 1년 농사의 결과물을 바랄 때이기 때문이다.

파주 공장
파주 공장

12월에는 다음앤큐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킨 신소재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된다. 새로운 먹거리가 될 지도 모른다. 물론 충전재이다. R&D 통해서 만들어졌으며, 여러 기업과 사람들이 코웍해서 이뤄졌다. 다음앤큐큐가 만든 게르마늄에도 관심이 많다. 구체적인 내용은 11월이 지나고 12월말경이면 드러나게 된다.

충전재 사업 중심에서 아이템을 확장시켜 만들어낸 다운이불 시장은 차근차근 개발하고 장점을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동원한다. 내놓을 만한 아이템이 확정되면 그때 상품을 알릴 퍼포먼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는 ‘다운 뱅크’ 브랜드를 만들어 오픈마켓에서 다운이불을 판매한다. 속통이불이 중심이다. 호텔 베딩을 생각한 소비자들의 반응들은 확실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전망은 밝은 편이다. 그만큼 고급 다운 구스이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졌다는 때문이다. 사이즈는 규격화되어 있어 아무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 납품하는 속통이라 규격화는 기본이다.

가격은 이윤을 많이 가져가는 것보다 최소 적정가격으로 순수하게 확정했다. 전개회사는 아웃리치(책임자 김태현이사)로 다음앤큐큐와는 완전 별도다. 지난 9월부터 본격 오픈했다. 9월 한달 동안 러블리지 배꼽이불을 내놨다.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제품은 숄로도 무릎담요로도 캠핑 가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항공 면세품으로 공급을 추진 중이다. 최근 350개가 B2B 판매로 거래가 성사됐다. 속통이 아닌 완제품으로 아웃리치를 내세웠다.

홈페이지 역시 아웃리치와 다음앤큐큐는 별도 사이트를 운영한다. 총 책임자는 김태현 이사로 침장사업부는 백신웅 부장이 맡았다. 동제품의 아이디어는 지난 5년 전, 일본의 어느 기업에 납품하려고 했던 제품이다.

따뜻한 이미지의 피치스킨 원단으로 가공된 소재가 상품의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더욱이 다운푸르트원단이면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시장 판매를 위한 이불로 차렵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의 텍스타일 디자인이 포인트된 이불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즈는 더블과 싱글 두 가지 상품이 나온다. 사이즈가 여러 가지 있지만 싱글 사이즈는 최근 인기가 높은 편이다. 혼자 사는 젊은 층이나 연령대에 구별 없는 싱글족이 대상이다. 이들은 실증도 많은 편이며, 유행을 선호하며 선택역시 언제나 빠르다. 이러한 타겟 층을 겨냥한 다양한 다운이불에 기능성을 부여한다.

의류 생산을 위한 시스템은 베트남과 파주에도 있다. 파주공장은 이불도 생산할 수 있으며 소롯트 다운 주입도 가능하다. 의류 거래선 브랜드는 푸마 MU스포츠 안다르 등으로 공급하면서 판매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우홍대표는 “국내 다운이불시장은 고급화 바람이 거세다”면서 “최근 인기스타 남편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진 자리야, 크라운구스, 구스앤홈 등이 대표적이다”고 설명했다. 침구류 시장에 이같은 고급브랜드의 탄생 열기는 “다운 이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진 것과 함께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된 것도 상당한 배경이 된다”는 분석이다.

다음앤큐큐는 이들 고급브랜드에 한 배를 타는 것도 검토 했지만, 좀 더 내실을 다지는 우리 브랜드 전개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충전재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운을 공급하면서 의류와 침구 제품에 소비자를 위한다는 전략이다.

실용적인 마인드로 마켓테스트를 선행방향으로 뱃머리를 잡았다. 이우홍대표는 “BTS가 잘 되는 이유는 그들에게 새로운 것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셋팅이 됐을 때 해도 늦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앤큐큐는 지금까지 일궈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운제품의 생산과 공급, 관련제품의 지속적인 R&D개발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데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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