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도레이첨단소재 등 계열사 입주
한국도레이그룹이 서울 마곡에 R&D센터를 건립하고 미래 첨단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은 이영관 회장, 이쥬인 히데키 부회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마곡단지내 센터부지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도레이R&D센터는 연면적 3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 1년간 공사를 거쳐 내년 11월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이 입주할 예정이다. R&D센터는 IT, 전자,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소재개발과 기초 및 요소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밀착형 차세대 기술개발로 R&D 융합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연구를 통해 고객 미래 수요를 연결하는 대형 테마를 발굴하고 주변 기업 및 연구소, 대학에 다양한 R&D 지원과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영관 회장은 "한국도레이R&D센터는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을 넘어 한국도레이그룹 성장의 중심"이라며 "2019년은 한국도레이 제2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마곡 R&D센터 건립으로 경북 구미의 기술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R&D센터로 거듭난다. 연구성과에 대한 프로세스 개발을 실시하고 기존 사업부의 신기술과 신제품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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